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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게임학과 학생들이 지난 9월 29일 열린 ‘2024 울산 GAMEJAM’에서 우수상 수상
인제대학교 게임학과 학생들 지난 9월 29일 열린 ‘2024 울산 GAMEJAM’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울산 게임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STORYWIZ가 후원하며 팀 단위 게임 개발 해커톤 형식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인제대 학생들로 구성된 팀(문현준, 김지원, 김건)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 'Hurt, Hunt!' 를 출품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 게임은 정신과 의사가 되어 환자의 정신세계에 들어가 각기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스테이지 배경이 변화하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게임 중독 환자의 스테이지는 환상적인 분위기와 게임 관련 오브젝트들이 등장하며, 교통사고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는 환자의 경우 사고 현장이 배경으로 나타난다. 플레이어는 풀숲을 그려 몸을 숨기거나 튜브를 그려 환자를 구해내는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도구를 직접 그려 사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정신과 의사와 환자의 정신세계를 연결해 환자의 머릿속에 들어간다는 설정에서 착안해 시스템을 구현했다”며 “그림을 그려 상호작용할 수 있는 요소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형원 게임학과장은 “올해 신설된 게임학과 1학년 학생들이 단기간에 배운 교육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대회 참여와 개발 지원을 확대해 게임학과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학과 손민수 학생도 지난 8월 6일 전주 글로벌 GAMEJAM 2024에서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손민수 학생은 한류를 테마로 한 게임 'K-퍼레이드'를 개발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퍼레이드'는 케이팝, 한식 등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캐릭터들이 그룹을 이루며 경쟁하는 시스템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해당 대회는 전 세계에서 참가한 다양한 게임 개발자들과의 협업과 소통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집된 장이었으며, 손민수 학생은 “각국의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국제적인 무대에서 인제대학교의 이름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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